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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세부/맛집

[필리핀/세부 맛집] Top of Cebu 탑 오브 세부 (ft. 세부 야경)

오늘은 맛집이라기보다는 야경 관람하기에 너무너무 좋은 레스토랑에 대해서 포스팅하려한다.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블루엘리펀트 야경도 너무 좋지만,

탑 오브 세부는 다른 느낌의 야경이다.

 

탑 오브 세부는 탑스힐 전망대 옆에 위치해있는데 탑스힐 전망대 룩아웃포인트에 가려면 입장료를 지불해야한다.

우리는 입장료 대신 차라리 옆에 있는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으며 야경을 보자!

생각해서 탑 오브 세부 레스토랑으로 갔다.

 

이 곳이 탑오브세부!!!! 좋지아니한가~?!

우선, 오늘은 가는 방법부터 설명을 해야할 것 같다.

앞에 말했듯이 이 레스토랑은 산 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버스나 지프니 이런 교통수단으로는 갈 수가 없다.

가능한 교통수단은 오토바이, 택시인데 사실 오토바이는 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추다.

(물론 잘 타고 내려온 사람도 있지만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택시인데.........

막상 올라가서 내려올 때 택시를 못잡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특히 밤에는)

그냥 애초부터 택시기사와 협상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 역시 그랬다.

보통 한 택시에 1000페소를 지불하고 2-3시간 정도 기다려준다고 한다.

1000페소 이상이면 그냥 다른 택시 잡는 편이 낫다. 더 흥정할 수 있으면 좋고!

(산 밑에서 부터가 아니라 그냥 본인이 있는 곳에서부터 택시를 잡아타고 1000페소 이하로 협상하시길 추천)

 

무튼 택시를 타고 한~~~~참을 올라가면 어느덧 탑 오브 세부에 도착한다.

이 간판을 찾아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면 바로 야외 테라스가 보이면서 우와~~~~~~할 것이당

우리가 그랬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그렇게 특별한건없는데 (왜냐면 한국에 남산 적어도 한번 이상 가보지 않았는가)

세부에 있으면서 높은 곳에 올라갈 일이 별로 없어서 그랬던건지

그냥 분위기가 좋아서 그랬던건지 잘 모르겠다ㅋㅋㅋㅋㅋ

 

와줬으니 이런 인증샷하나 또 찍어주고.. 인증샷이라하기엔 너무 흔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스토랑은 총 2층으로 되어있다. 

입구에서부터 쭉 들어가면 밑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레스토랑이 생각보다 굉장히 컸다. (그래서 토요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예약/대기없이 들어간 것 같다)

 

우리는 그닥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에서 갔기 때문에

다섯명이서 샐러드, 비프, 모듬소세지 이렇게 시키고 산미구엘 필슨(필리핀 맥주)을 시켰다!

 

ㅋㅋㅋㅋㅋㅋㅋ비프가... 먹다버린 것처럼 나왔지만ㅋㅋㅋㅋㅋㅋ원래 저렇게나옴..

비프 시키지마세요...?ㅋㅋㅋㅋ제말들으세요....

먹기도 힘들도..ㅎㅎㅎㅎㅎㅎ 소세지도 너무짜서 밥시킴...

샐러드가 제일 맛있었던게 함정.. 

메뉴선택을 잘못한걸수도 있다. 우리랑 같이 안간 다른 친구들은 괜찮았다고 했음ㅋㅋㅋㅋ

무튼 우리는 그냥 분위기랑 야경 때문에 간거라 그러려니 하긴했다ㅋㅋㅋㅋ 다 배부른상태엿음

음식은 모르겠지만 정말 분위기는 갑이당.... 여기도 남자친구 여자친구랑 오면 좋을 분위기!!

 

이렇게 포토 스팟도 있다ㅋㅋㅋ

 

아 그리고 한가지 또 팁이 있다면

이 곳 산 꼭대기 위에 있어서 매우 춥다ㅠㅠ

꼭!!!!!! 긴팔긴바지 입고 가는걸 추천!!!!

안가져가면 분위기고 뭐고 걍 추워서 집에 빨리가고싶은 마음만...

여행와서 아프면 증말 답이없다...

(우리는 미리 알고 챙겨갔는데 그래도 좀 얇은 옷을 챙겨간 친구는 춥다고 했다)

 

가기전에 택시&겉옷만 잘 체크해서 야경 즐기고 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