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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세부/여행

[필리핀/세부 여행] Moa Massage 모아 마사지

 

오늘 소개할 곳은 필리핀 여행 시

반드시 가야할 '마사지샵'이다.

필리핀 여행오면 1일 1마사지 하고 가는 사람도 많고

남녀불문 한번씩은 꼭 마사지를 받고 가는 것 같다.

뭐,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인듯싶다.

우리나라에서 1시간 받으려면 적어도 5만원은 지불해야하는데

여기서는 뭐 만오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받을 수 있으니까

안받으면 손.해.ㅎ

 

사실 나는 마사지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도

필리핀 가면 적어도 한번은 꼭 받는다.

 

오늘 소개할 마사지샵은

Moa massage (모아마사지) 라는 곳인데

여행객한테도 꽤 유명하고

무엇보다도 어학원 학생들에게 굉장히 유명하다.

 

모아 마사지는 Gaisano Counrty Mall (가이사노 컨트리몰)

2층에 위치해있다.

간판이 커서 쉽게 찾을 수 있음ㅋ.ㅋ

 

입구에는 이렇게 익살맞은 경비아찌가 서있음ㅋㅋ

세상귀요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아마사지는 예약을 받기는 하는데

굳이 안해도 기다리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다.

들어와서 바로 카운터에 가서 마사지 받으러 왔다고 말해도 괜찮다.

 

 

데스크에 놓여있는 책자로

마사지 종류와 가격을 확인하면 되고 네일아트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필리핀에서 네일아트는 별로 권하고싶지는 않다

(그닥 예쁘게 하는 곳을 찾지 못함..)

 

 

 

이렇게 한국어로 적혀잇으니 얼마나 편한가?

세상친절한 모아마사지ㅋㅋㅋ

마사지는 기본적으로 드라이, 오일, 스톤을 선택하고

시간은 본인 피로에 따라 60분, 90분, 120분 선택한다.

나는 스톤 60분 받았는데 괜찮았다

90분받았어도 괜찮앗을것같기도하고..!

드라이는 우리 몸에 따로 바르는게 없기때문에

옷을 입고 마사지를 해주고

(정확히 말하면 거기서 주는 옷으로 갈아입고)

오일, 스톤은 몸에 오일을 바르기때문에 

팬티제외하고 다 벗어야한다 (조금부끄햇음..허허)

 

 

결제를 하고 내이름이 불리길 기다리면서 진열된 상품들 구경했당

필리핀치고 굉장히 비싼..ㅎㅎ (사장님이 한국인이신가...)

나는 살 건 아니라 구경만함ㅎㅎㅎㅎ윈도우쇼핑매니아

 

 

얼마 지나지 않아 마사지 하러 들어갔다

오른쪽 침대에 초록색 옷이 놓여져 있는데

드라이 마사지 받을때 저 옷을 입는다

나는 스톤마사지 받았기 때문에 

팬티빼고 다 벗어서 바구니에 넣었다

넘나 부끄러운것... 같이가는사람 같이 안벗으면 굉장히 민망쓰

암튼 마사지받을 준비하고 부끄러우니 얼른 누워 이불?덮음

 

 

그렇게 1시간동안 마사지를 받았는데.......

너무...좋당...ㅠㅠ히익

스톤마사지는 몸에 오일을 바르고

마사지 이름 그대로 매끄러운 돌을 사용해서

마사지를 해주는건데 겁나... 나는 갠적으로 강추

근데 뜨거운거 잘 못참는사람은 스톤 안좋아할듯

나는 개인적으로 따뜻하고 지지고 이런거 좋아해서

 

내친구는 뜨거운거 싫다고 드라이 마사지 받았는데

친구도 굉장히 만족하긴 했다

사실 마사지 해주는 사람이 누군지에 따라

만족도가 케바케인듯... (이게 당연함ㅠㅠ)

암튼 다행이도? 우린 만족했다

 

마사지가 끝나면 티를 핫/아이스 선택하라고 하는데

옷 입고 나오면 이렇게 준비가 되어있다

아........나는 이 차는 정말....싫었음ㅠㅠ

원래 차 좋아하는데

이건 향도 너무 강하고 해서ㅠㅠ

물론 건강에는 좋겠지만 나는 정말... 몇번 못마시고 포기함

그리고 밑에 있는 사진이 있는 코팅된 종이가 있는데

여기에 각자 마사지사에게 팁을 두고 나오면 된다.

나는 50페소줬당

 

 

그리고 하나 꿀팁을 주자면

나는 어학원 학생 할인을 받았다!

나는 20% 할인 받아서 480페소에 받았다

(+팁 50페소=총530페소/한화13000원정도)

 

나는 여행이든, 어학연수든 필리핀에 왔다면

꼭 마사지를 받는걸 추천한다!

특히 모아마사지 강추!

(나는 다른곳에서는 안받아봤는데

친구들이 티나마사지나 기타 마사지샵보다 낫다고했다)

*나는 모아마사지랑 관련1도없는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