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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세부/여행

[필리핀/세부 여행] Bohol island 보홀 1일차 : 로복강 선상뷔페/초콜릿섬 ATV/타르시어 원숭이/알로나비치/바클레욘성당/맨메이드포레스트

 

보홀에 가기전에 꼭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은

로복강, 초콜릿섬, 발리카삭(스쿠버다이빙), 알로나비치 

딱 이렇게 4곳.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중간 중간에 다른곳을 들리기로 했다

아무래도 스쿠버다이빙은 체력적으로 좀 무리가 있고

비교적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첫째날을 밴을 빌려 이동하며 투어를 하고

둘째날 알로나비치, 스쿠버다이빙으로 일정을 잡았다

 

1일차

로복강 선상뷔페 > 맨메이드포레스트 > 초콜릿섬 ATV

> 타르시어 원숭이 > 바클레욘성당 > 아로나 비치

2일차

아로나 비치 > 발리카삭(스쿠버다이빙/스노쿨링) 

 

우리는 총 9명이라 보홀에 도착하자마 밴을 빌렸는데

역시 바가지 엄청 씌운다ㅋㅋㅋ

협상에서 그나마 저렴한걸로 선택!

(처음에 3500페소로 오퍼했는데 비싸다고 생각해서

안으로 좀 들어가서 다른 기사랑 합의해서 3000페소에 빌림)

 

# 로복강 선상뷔페 (Loboc River)

첫번째로 간 곳은 선상뷔페로 유명한 로복강!

시간이 11시쯤이어서 조금 이르지 않을까 싶었는데

밴 기사분이 늦게가면 대기시간이 길다고해서 바로 갔다

 

가기전에 블로그에서 500페소로 보고갔는데

가격이 오른건지 인당 600페소를 냈다

600페소에 선상뷔페+탄산음료1 포함

 

 

솔직히 음식은 정말 구리다

그냥 좀 맛없다 수준 아니고

정말 맛없다 그러니 정말 뷔페때문에 가는거라면 비추

그리고 먹을 시간도 충분하지 않다

맥주나 망고주스 등을 주문할 수 있는데

추가로 금액을 내야한다

 

이렇게 기타치면서 노래부르시는 분이 계신데

이분이 현지 분위기를 한껏 높여주시는듯ㅋㅋ

 

밥먹다보면 어느 원주인 마을이라하면서 내려주는데

강제로 이런사진을 마구 찍어준다...

찍어주고 나서 팁은 필수니 

팁 주고싶지 않다면 피하는게 좋다..ㅋㅋ

 

정말..... 나는 로복강 선상뷔페 완전 강추한다

물론 음식이 정말 구리지만

뷰가 정말... 환상적이다

힐링된다 라는 표현은 정말 이럴때 쓰는듯

필리핀 환상적인 날씨와 물색깔...

정말 자연하나는 미치게 좋은 것 같다

나는 다시 가도 로복강 투어는 무조건 할 생각이다

 

# 맨메이드포레스트(man-made forest)

초콜릿 힐 가는 길에 있는 맨메이드포레스트

멋있다는 느낌은 있지만 그렇게 특별한 건 또 모르겠다

 

 

# 초콜릿 힐 (Chocolate Hills) & ATV (사륜구동)

보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초콜릿 힐!

예정에 없던 ATV를 타기로했다ㅋㅋ 기사한테 말해서 급으로 감

근데 좀 사기당한것 같은게

메인 초콜릿힐에서 탄것도 아니었는데

(ATV 탈 수 있는 곳이 한군데만 있는게 아님)

입장료를 인당 80페소씩 냈고

30분에 인당 450페소를 또 냈다 

60분짜리도 있는데 가격이 기억 안남ㅠㅠ

 

좀 사기당한 것 같은 느낌이긴했지만

너무 재밌었다ㅠㅠ

풍경도 너무너무너무너무 이쁘고

정말 액티비티 환장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ㅋㅋㅋㅋ진짜 다들 너무 재밌어했음

꾸우우우울잼 강추!

 

이제 진짜 메인 초콜릿힐로 고고싱

참고로 여기도 입장료가 있다

인당 50페소!

 

높디 높은 계단을 올라오면 펼쳐지는 초콜릿 힐!

날씨도 너무 좋고ㅠㅠ 더워도 좋다ㅠㅠ

 

여기서만 사진 엄...청 찍은듯ㅋㅋㅋ

아 그리고 물이 있다면 챙겨가는게 좋다

그늘이 별로 없어서 너무 더움ㅠㅠ

내려오자마자 아이스크림 사먹었다

 

# 타르시어 원숭이 / 안경원숭이 (Loboc Wildlife & Nature Park)

타르시어 원숭이(안경원숭이)를 볼 수 있는 동물원(?)

기사분한테 타르시어 원숭이 볼 수 있는 곳으로 

데려가 달라고 요청했다

입장료는 인당 150페소 였는데...

흠... 동물원이라 하기에는 너무 작고 볼게 별로 없다

타르시어 원숭이는 고작 2마리 있는데

너무너무너무 작고 예민해서 가까이서 잘 볼 수가 없고

나는 뭔가..... 귀엽다기보다는 징그러웠음ㅠㅠ

너무 작은데 눈이 너무커....

파충류랑 조류 등도 있는데

그냥 서울대공원 에버랜드 가세요..

굳이 안경원숭이 보러 가야되나 싶다ㅋㅋ

(강아지, 고양이 너무 좋아하지만

다른 동물은 그닥 안좋아하는 1인..)

 

# 나비 생츄어리 (Butterfly Sanctuaries / Habitat Butterflies Conservation Center)

곤충 애호가 일본인 친구 때문에 오게 된 이 곳

나비와 곤충, 조류를 볼 수 있다

입장료는 인당 80페소

사실... 나는 곤충 너무 싫어해서ㅠㅠ 안들어갔다

다들 별로라고 했음 안비쌋지만 정말 돈아까웠다 비추..

(곤충 좋아한다는 친구만 좋아함..

심지어 나비와 대화했다는 썰ㅋㅋㅋㅋ)

 

# 바클레욘성당(Baclayon Church)

알로나 비치 가는길에 잠깐 들린 바클레욘성당

입장료도 따로 없고 어차피 한번쯤 지나가게 될 곳이니

잠깐 내려서 둘러보길 추천!

 

# 알로나 비치 (Alona Beach)

보홀 핫플레이스, 알로나 비치와 그 주변ㅋㅋ

나는 그냥 여기 분위기가 좋았다

 

해산물을 골라서 돈을 지불하면

그릴을 해주는 레스토랑이 많다

(삶아서 초장 찍어먹고싶은 한국인..-.ㅠ)

 

그냥 일반 레스토랑이나 펍(술집)도 있다

위의 사진 중에 Bamboo 라는 레스토랑은

우리가 가기로 한 레스토랑만 없었더라면

한 번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이었다

(음식이 괜찮은지는 모르겠고 지나가다가

레스토랑 인테리어랑 분위기가 맘에들어서!)

 

이 날 홀리데이라 그런지 매일열리는 행사인지

노래를 부르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알로나 비치 주변에는

카모테스 섬에서는 절대 볼 수 없었던

마트와 편의점(세븐일레븐)도 있었음 와웅:p

 

대망의 알로나비치 일몰 Sunset!!

나는 바다에서 선셋보는걸 너무 좋아한다ㅠㅠ

사진찍어달라고 포즈도 잡아보고...

(찍어줄때까지 기다린다ㅏㅏㅏㅏ 진상친구 헿헿)

 

우리는 피자를 사서 숙소로 돌아가서

세부에서 가져온 술 한 잔.. 아니 두잔.. 아니 세잔...ㅎㅎㅎㅎ

(냉장고 술 가득함 주의)

기억을 저 멀리로 하고

세부에서의 행복한 1일차를 마무리했다..ㅋ

 

보홀은 사랑입니다♥

나는 세부에 간다면 꼭 다시 가고싶다!

 

※ 숙소와 레스토랑은 따로 포스팅할 예정!

 

 

▼ 보홀 가는법

 

[필리핀/세부 여행] Bohol Island 보홀 가는법 / 오션젯 페리 예약 방법 / 시간 / 가격 / 소요시간

나는 7년전 세부에서 어학연수를 2달간 하고 이번이 세부에서의 두번째 어학연수인데 처음갔을때 보홀을 가지 못했던게 굉장히 한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어학연수를 계획했을때 보홀은 정말 꼭가봐야할곳 1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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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홀 2일차 : 아로나 비치(버즈카페 The Buzz cafe)/발리카삭(스노쿨링,스쿠버다이빙)

 

[필리핀/세부 여행] Bohol Island 보홀 2일차 : 아로나 비치(버즈카페 The Buzz cafe)/발리카삭(스노쿨링,스쿠버다이빙)

보홀 2일차에는 스쿠버다이빙이 예정되어있기 때문에 체력, 시간을 고려하여 일정을 많이 잡지 않았다 그리고 2일째에도 여러 관광지를 돌아다니면 밴을 하루를 더 빌려야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광명소들은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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