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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세부/맛집

[필리핀/세부 맛집] I Love Bucket Shrimps 버킷쉬림프

오늘은 내 세부 최애 맛집, 버킷쉬림프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버킷쉬림프는 인터넷 검색해서 간게 아니라

어학원 친구가 데리고 가서 우연히 가게된 곳인데 내 입맛에 딱이었다.

 

우선 나란 사람은 해외여행을 다닐때 맛있다고 느끼는 음식이 별로 없는 사람중 한명..

지극히 한국적인 입맛을 가진 토종 한국인이며

한국에서도 맛집에 가서 만족한 경우가 별로 없다.

(맛집가려고 줄 1시간씩 기다리고 이런거 정말 이해 못하는 1인..)

 

 

Bucket Shrimps는 체인점이라 내가 방문한 곳 외에도 많이 있다.

구글에 Bucket Shirimps라고 치면 지점들이 나오니 가까운 곳으로 가면 될듯!

 

내가 가는 지점은 I.T Park 안에 위치해있다. JY mall에서 가깝다.

 

입구에 이러한 간판이 있긴한데 사실 도로에서 레스토랑이 잘 안보이기 때문에 눈을 크게뜨고 잘 찾아봐야 한다.

특히 저녁에는 주변이 어둡기 때문에 더더욱!

(택시/그랩을 이용해서 레스토랑 바로 앞에서 내리는 것을 권해드려요)

 

운영시간!

오전11시~오후2시,

브레이크 타임 이후 오후 5시~10시까지.

내가 방문했던 IT Park 내에 있는 이 지점은 따로 예약을 할 필요까진 없을 것 같다.

금요일 저녁, 토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자리가 아주 많았다.

 

 

뭔가ㅋㅋㅋㅋ 쉬림프 안팔것처럼 생긴건 나만의 생각인가..

디저트 팔 것 같은 분위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핑크핑크해서 당황했다ㅋㅋ

 

버킷쉬림프 메뉴판! 

사실 인터넷 검색하고 간게 아니어서 뭐가 유명한지는 모르겠다.

주문할때는, Seafood를 선택하고 맛을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밥을 주문할때는 B.Rice, S.Rice를 선택하면 되는데

B는 Big, S는 Small이다. 아쥬간단. B.Rice를 주문해서 나눠먹는게 좋다.

B.Rice 주문하면 한 3~4명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 나온다.

 

이렇게 버킷에 나와서 버킷쉬림프ㅋㅋㅋ

나는 갈릭쉬림프, 칠리쉬림프, 갈릭크랩을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갈릭쉬림프가 제일 맛있었고

다시 간다면 갈릭쉬림프만 시킬 것 같다.

갈릭쉬림프 1개, 밥 1개 시키면 진짜 둘이서 배터지게 먹을듯.. 다 못먹을듯

 

여기는 먹는 방법이 조금 특이한데,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혹시 밑에 깔려있는 종이가 보인다면....

(먹는데 미쳐서 사진찍는걸 깜빡ㅠㅠ젤중요한사진이거늘..)

종이가 접시라고 생각하면 된다. 수저와 포크따위도 없다. 비닐장갑이 곧 수저와 포크ㅋㅋㅋ

비닐장갑을 손에 끼고 종이 위에 밥을 놓고 버킷에 들어있는 갈릭소스를 부은다음에

소스와 밥을 잘 섞어준 뒤 새우와 같이 먹으면 된다.

소스가 정말.........................느무느무맛잇다ㅠㅠ 새우 양도 많음

 

필리핀 맥주 산미구엘과 함께 먹으면 증말.............. 여기가 세상 천국...

왼쪽 사진이 산미구엘 라이트, 오른쪽 사진이 산미구엘 필슨인데

그냥 산미구엘달라고 하면 보통 라이트를 주니 필슨을 원한는 사람은 꼭 필슨을 달라고 해야한다!

나는 라이트한거 따위 싫어하기때문에 무조건 필슨으로^^후후

 

8명이 식사 한 비용ㅋㅋㅋ

한화로 7만원정도? 나왔다. 새우를 이 가격에 배터지게 먹다니ㅠㅠ..

 

내가 생각했을 때 버킷쉬림프에 단점이 세가지가 있는데

첫째로 빌에 서비스차지가 붙어서 나온다는 것이고

둘째로 음식이 나오는데 오래걸린다는 점ㅠㅠ

셋째로 화장실이 컨디션이 좋지 않다.

그래서 주문한 금액보다 더 많이 나온다는 점 인지하고 가는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정말 배고파 미칠때는 딴데 가시길ㅠㅠㅋㅋㅋ 기본이 30분인듯

무튼 이 세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갈릭쉬림프 때문에 나는 다시 세부에 간다면 무조건............. 방문할 예정이다.

세부에 가게된다면 쉬림프 좋아하는 사람은 무조건!! 가라고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