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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세부/맛집

[필리핀/세부 맛집] House of Lechon 하우스 오브 레촌

오늘 소개할 맛집은 필리핀 전통? 음식인 레촌을 주 메뉴로 판매하는 곳이다.

레촌은 우리나라의 족발과 보쌈과 맛이 비슷한데, 족발은 껍질이 굉장히 부드러운 반면,

레촌은 껍데기가 바삭하다.

물론 레스토랑에 따라 껍데기가 엄청 크리스피 (심지어 딱딱ㅠㅠ) 한 곳도 있고

그닥 크리스피하지 않은 곳도 있다.

 

세부에 지나다보면 하우스 오브 레촌 House of Lechon 광고판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래서 한번 가볼까? 생각하게 된 곳인데 어학원 친구들이 괜찮다고 해서 가보게 되었다.

 

하우스 오브 레촌은 프렌차이즈라 매장이 여러게 있어서

구글에 검색해서 가까운 곳으로 가면 ok!

나는 아얄라 몰 근처 지점으로 갔다.

가다보니 요렇게 방향을 알려주는 사인을 걸어놨다

이때부터 골목으로 들어가는데 살짝 어두워지지만 골목 얼마 지나지 않아 곧 레스토랑이 보이니 걱정안해도 된다.

 

조금만 가다보면 이렇게 하우스 오브 레촌을 발견할 수가 있다.

사실 허름한 레스토랑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크고 고급져서 깜짝놀랏다ㅋㅎㅋㅎㅋㅎ

 

우리는 한 6시쯤 도착했고 대기 없이 들어갔는데

나올때보니 대기가 많았다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조금 더 많았음ㅠㅠ)

 

요렇게 기본 세팅을 해준다. 저 푸른잎이 접시임! (필리핀에선 굉장히 흔한 일)

 

생각지도 못한 아기자기한 내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외일거라고는 생각못했는데, 테라스에서 밥먹는 느낌이라 되게 좋았다.

 

하우스 오브 레촌 메뉴판!

우리는 레촌 가장 작은사이즈, 시식, 스칼럽, 갈릭라이스, 망고쉐이크 이렇게 주문했다.

사실 레촌 매운맛으로 시키려고 했는데 다 팔렸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오리지널로!

(사실 블로그에서 매운맛 항상 품절이라 한다는 글을 보고 가서 크게 아쉽거나 하진 않았다.)

 

왼쪽이 레촌! 오른쪽은 스칼럽(가리비구이)

레촌은 진짜 많은 레스토랑에서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여기가 제일 맛있었고

가리비구이는 나에겐 좀 느끼하고 많이 심각하게 짰다. (밥 없이는 절대 못먹음..)

하지만 같이 간 친구는 아주 맛나게 먹음ㅋㅋㅋ (나는 원래 느끼하고 짠 음식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왼쪽이 필리핀 전통? 음식인 시식과 오른쪽은 갈릭라이스!

되게 맛있어 보이게 나왔는데 나는 시식은 비추.... 고기누린내 났음ㅠㅠ

 

대망의 망고 쉐이크...!!!!!!!!

진짜 세부에서 망고 쉐이크 진짜 많이먹었지만

정말...........망고 쉐이크 인생 맛집 사랑합니다.........................♥

지금 사진보면서도 침고임ㅠㅠ 꼭드세요 두번드세요 세번도드세요

 

둘이서 1,103페소 나왔당 한화로 25000원정도 (둘이서 음식 세개에 밥에 망고까지 시켜서...)

다 먹고 배터져 죽는줄알았다. 메뉴 하나는 줄여도 될듯ㅠㅠ

 

무튼 나는 하우스 오브 레촌 추천!!

무엇보다도 망고쉐이크 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촌도 맛있었음! 하지만 스칼럽이나 시식은 그닥 권하고싶지 않다ㅠㅠ 다른메뉴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