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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정보

나혼자 헬스 운동 한달 후 실제 느낀 효과 TOP5

운동을 시작한지 한달이 지났다.

캐나다로 유학을 오고나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다가

최근 체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지속적으로 들었다. 

그리고 공부한다고 계속 앉아서 생활하다보니 늘어나는 뱃살이..

정말 꼴보기 싫었다. 

원래 운동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헬스에서 혼자하는 운동에 재미를 느끼지 못해 

헬스장 등록은 생각하지도 않은 내가

헬스장을 등록하게 된 계기는....

마땅히 할 다른 운동이 없었다....

(한국에서는 수영에 재미를 느껴서 1년정도 지속했는데

캐나다에서는 수업료가 비싸서 엄두를 내지 못했다.. )

그래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참고로 나는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는것,

힙 탄력을 기르고 복부지방 감량을 목표로 했다. 

 

한달 동안 운동 기록 

1. 스트레칭

2. 런닝머신

1주차: 빠르게 걷기 20분 + 달리기 10분

-> 3주차: 빠르게 걷기 10분 + 달리기 20분

3. 플랭크

1분 -> 2분

4. 스쿼트

60회 -> 100회

 

<2주차부터 새로 시작한 운동>

복근운동 5분 + 힙 운동 10분

(유튜브 홈트레이닝 영상보고 따라함)

 

직접 느낀 운동 효과 

1. 자신감 및 추진력 향상

하루 목표한 운동량을 끝내고 나면 처음에는 막연해 보이기만 했던 목표를 이루었다는 성취감이 정말 컸다. 운동 뿐만이 아니라 생활 전반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쳤다. 다른 사람들이 성공을 이룬 일들을 바라보는 내 시각은 항상 부정적이었다. 항상 '나는 분명 안될거야.'라며 시작해보지도 않고 핑계대기 바빴는데 런닝머신에서 달리고 있으면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감정이 강하게 들었다. 덕분에 용기를 내어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시작하게 되었다. 

2. 우울감 감소

우울증까지는 아니지만 홀로 늦은 나이에 유학생활을 하다보니 종종 우울감을 느끼곤 했다. 그런데 운동을 시작하고 행복지수가 높아졌다. 미운동을 하면서 자유시간이 줄어든 탓인지 미래의 불확실함에 대한 불안감이 설레임으로 바뀌면서 우울감이 감소되는게 확연히 느껴졌다. 

3. 탄력 증가

생각보다 몸의 변화가 빠르게 나타났다. 확실히 집중해서 근력운동하는 부위는 일주일만에 그 부위가 탄탄해지기 시작하는게 느껴졌다. 나의 경우에는 엉덩이와 허벅지가 그랬다. 효과가 바로 나타나 만족감이 커서 더 즐기며 지속적으로 운동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되었다. 

4. 숙면 및 활기찬 아침

침대에 누워서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굉장히 단축되었고 수면 도중 깨는 횟수도 확실히 줄었다. 아침에 기상할 때 훨씬 수월하다는 말에 운동을 시작했는데 사실 아직 그건 잘 모르겠다. 아침에 눈뜨자마자는 여전히 힘들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은 침대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바로 정신이 맑아지고 전보다 활력있는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5. 건강한 식습관 시작

운동을 하고 몸이 변하기 시작하면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운동 뿐만 아니라 식습관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식단을 조절한 적이 없었는데 이제는 흰쌀, 밀가루 대신 현미나 과일, 야채 위주의 건강식 식사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바꿔가고 있는 중이고 지금까지 굉장히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