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세부 맛집] Benjamin's Place 벤자민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제3의 펠라라고 불리는 벤자민이다.

펠라는 내가 다녔던 어학원인 Fella를 말하는 거고

펠라는 2개의 캠퍼스로 이루어져 있어서

각각 캠퍼스를 펠라1, 펠라2이라고 부르는데

벤자민은 펠라2에서 걸어서 5분거리라

가면 펠라 학생들을 항상 마주치기때문에

(그만큼 펠라 학생들이 많이 가기때문에)

다들 제 3의 펠라라고 부른다

(학생, 티처 말할거 없이ㅋㅋ)

 

 

사실 원래 이름은 Benjamin이 아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Benjamin's Place가 제일 눈에 띄어서

다들 그렇게 부르게 된것 같다ㅋㅋㅋ

심지어 나는 한 2주동안 

여기 식당 이름이 벤자민인줄알앗다ㅋㅋ

원래 이름은 Eseel's Cafe and grill 이다.

 

뭐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고급진 바는 아니다

그냥 동네 싼 술집느낌ㅋㅋㅋㅋ

실제로 그게 맞기도 하고ㅋㅋ

야외에는 비프, 포크, 치킨 등 여러종류의 꼬치를 굽고 있다. 

그리고 노래부르는 밴드도 있다 

(조금 시끄러운게 함정)

 

솔직히 음식은 양에 비해서 가격이 싸다고는 말하기 어려운데

(뭐 그렇다고 비싼거까진 아니지만)

맥주는 정말정말정말 싸다

보통 레스토랑에 가면 맥주 70-90페소 정도하는데

여긴 only 50페소!! (한화 1500원도 안함)

세상사랑...........♥

사실 나는 현지식당은 배탈날것같아서 음식은 잘 안먹는편이다

그래서 여기도 보통 맥주만 마시러 많이갔고

음식은 딱 한번 먹어봤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Grilled squid과 Pork Stick 6개!

보통  밥을 먹고 맥주마시러 이곳으로 간다.

사실 오징어가 잘 안익긴했던것같다...ㅎㅎㅎㅎㅎ

근데 맛은 있었음ㅋㅋㅋㅋㅋ

(내 장기는 매우 튼튼함)

 

 

사실 처음에 SMB, SML이 뭔지 몰라서

그냥 산미구엘 달라했더니 라이트를 줬다^^;;하하

(참고로 나는 필슨파임)

알고보니 SMB 이게 산미구엘 필슨

SML 이게 산미구엘 라이트였다.

 

여행객들이 가기에는 너무 허름하고 

시티에서 좀 떨어져있어서 추천하긴 좀 그렇지만

돈없는 유학생들에게 맥주마실 장소로

강추하는 곳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