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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토론토/여행

[캐나다/토론토 여행] 7박8일여행 : 1일차 - 시티홀/이튼센터/던다스스퀘어/파이브가이즈

이번에 친구가 7박8일로 토론토로 여행을 왔다

오전 9시45분(대한항공), 토론토피어슨공항 3터미널로 도착이었다

내가 토론토에 왔었던 6개월전까지만해도 자동입국심사가 없었는데

이제는 자동입국심사가 생겨서 생각보다 빨리나와서 오히려 내가 더 늦었다는^^;

무튼 6개월만에 만난 친구를 보자마자 부등켜안고 소리지르면서 팔짝팔짝 뛰는바람에

온 시선이 집중되었다ㅋㅋ 반가운걸어뜨케ㅠㅠ

무튼 우선 짐을 두고 나와야 해서 우리집으로 갔다

(참고로 토론토피어슨공항에서 다운타운 가는법은 아래 배너를 클릭하면 볼 수 있음)

 

[캐나다/토론토 여행] 토론토 공항에서 다운타운 가는 법 (ft. UP 이용방법)

토론토 공항 Toronto Pearson Airport에서 다운타운을 가는 방법은 세 가지이다 1. 택시 or 우버 2. 버스 & 지하철 3. UP 내가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UP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목적지에 따라 버스&지하철을 이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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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오자마자 김치찌개를 끓여먹고나니

13시간반 비행을 하고 온 친구가 너무 피곤해했다

원래는 바로 토론토 아일랜드에 갈 예정이었지만 친구가 잠들어버리는 바람에

저녁에 나가서 시티 구경을 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시티홀 City Hall (토론토 시청)

토론토 시청이라고 하면 가장 유명한 이 토론토 사인이 떠오를 것이다

토론토에 온 사람이라면 꼭 이 사인과 함께 사진을 찍고가는듯ㅋㅋㅋ

이 곳에 갈때마다 사진찍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가 사람을 찍는건지 이 사인과 나를 찍는건지 헷갈릴정도...

던다스 역에서 도보 5-10분정도 소요된다

 

아무래도 토론토에서 가장 메인 관광명소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 분수대는 겨울이 되면 스케이트장으로 바뀌는데

물론 스케이트는 돈을 내고 빌려야하지만

스케이트장 이용 금액은 무료이다!

처음에 왔을때 너무 추워서 스케이트장을 이용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겨울에는 꼭 이용해볼 생각이다

 

신시청과 구시청, 그리고 뒤 쪽에 신축건물까지 어우러져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건 난 잘모르겠고ㅋㅋㅋㅋ그냥 예쁘다

특히 날씨좋은 날에는ㅋㅋㅋㅋ

 

 

이튼센터 Eaton Centre

토론토 이튼센터는 다운타운 내 가장 큰 쇼핑몰로 던다스역에 있다

너무 익숙한 삼성과 유니클로가 똭하고 광고해서

토론토라고 안써있으면 한국이라도 해도 믿겠다..ㅋㅋ 

이튼센터에는 어지간한건 다 살수 있다 (식료품 빼고는..)

유니클로, H&M, 자라, 아베크롬비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의류매장도 많고

서점, 세포라(Sephora:우리나라 올리브영같은 화장품 매장),

Shoppers(생활용품, 화장품, 약, 간단한 스낵 등을 판매),

애플, 삼성, 푸드코트 등등 정말 다양한 매장이 있다

 

빅토리아 시크릿 같은 경우에는 할인을 굉장히 자주 한다

단, 사이즈가 한국 사이즈와 다르기 때문에

미리 사이즈를 알아오거나 아니면 매장에서 직원에게 말하면 체크해준다

 

개인적으로 토론토 여행하고 한국에 있는 지인들 선물 생각할때 추천하는 매장!

Bath & Body Works라고 바디워시랑 바디로션을 주판매하는 곳인데

토론토에서 유명한 브랜드이다

품질도 괜찮고 세일을 굉장히 자주해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우리가 갔을때는 3+3 행사를 하고 있어서 

내 친구는 선물용으로 3개를 구입해서 총 6개를 가져갔다

 

 

던다스 스퀘어

던다스 스퀘어는 토론토의 타임스퀘어라고 불리는데

사실 그렇게 불리기엔 작고 별게 없긴 하다^^;

던다스역 바로 앞에있는 공간이다

가끔 행사가 있을때 사람들이 모여서 전광판으로 행사 중계를 보거나 한다

 

 

파이브가이즈 Five Guys

파이브 가이즈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이다

토론토에 매장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구글 검색해서 자신이 가장 가기 편한 곳으로 가면 된다

오바마가 정말 좋아하는 햄버거집으로 알려져있는데

나 또한 토론토 햄버거 중 가장 좋아한다

 

주문 방식은 우선 버거를 고르고 내가 넣고 싶은 토핑을 고르면 된다

나는 보통 치즈버거를 선택해서 올더웨이에 할라피뇨, 핫소스, 어니언을 추가한다

이렇게하면 매운맛이 들어가서 느끼하지도 않고 존.맛.ㅋ.ㅋ

감자튀김도 맛있다!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감자튀김같은 그런 얇디얇은 감자튀김이 아니라

두툼한 감자튀김! 다만 먹을때 콜라가 반드시필요함.. 목막혀ㅠㅠ

 

아무래도 던다스역 매장으로 간거라... 사람이 많음

그만큼 정말 인기많은 햄버거집!

 

주문을 하고나면 이렇게 영수증을 주는데

영수증에 번호가 적혀있는데 픽업하는 곳에서 번호를 불러준다

 

미리 만들어두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면 이렇게 굽고 새로 만들기 때문에

다른 패스트푸드점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퀄리티는 훨씬 더 좋다!

 

햄버거는 이렇게 쿠킹호일에, 감자튀김은 종이컵에 담아주지만

사실 감자튀김은 그냥 종이가방 안에 나뒹굴어다님ㅋㅋㅋㅋ

깔끔하게 잘 안넣어주는게 정상이니 그지같이 넣어줬다고 욕하지말기

(내친구가그랫음..ㅋㅋㅋㅋ)

케찹은 셀프이니 셀프대에서 꼭 챙겨올 것!

나는 햄버거를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는바람에

만들어진지 30분이 지나서 이렇게 상태가ㅋㅋㅋ 좀안좋아지긴했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맛있었다


 

이렇게 1일차 일정을 마무리했고

다음날은 몬트리올로 가기위해 새벽에 집을 나서야했기에

일찍 잠을 청했다

 

아무래도 13시간이 넘는 비행을 하고 오고 시차가 크기 때문에

첫날은 무리하게 일정을 잡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내 친구는 점심먹고나서 정신 못차리게 잤다..

깨워달라고 했는데 깨워도 정신을 못차리더라는...

차라리 첫날 조금 여유있게 여행하고

그 다음날부터 서서히 시차에 적응하면서 일정을 진행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