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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토론토/여행

[캐나다/토론토 여행] 7박8일여행 : 2일차 - 몬트리올여행(올드포트관람차/노트르담대성당/생폴거리/추천레스토랑Jardin Nelson)

 

여행 2일차, 아침이 밝아오기도 전에 집을 나서야 했다

6:30am에 몬트리올로 출발하는 버스를 타야했기 때문이다

몬트리올 도착 예정 시간은 12:15pm

대략 6시간정도가 소요된다

아침 일찍 출발해야 몬트리올에서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고

6시간동안 버스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지루하고 힘들것 같아서

차라리 일찍 버스를 타서 자야겠다라는 생각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잘한 생각이었다

 

무튼 4시반 기상, 5시반에 집을 나서서 던다스역 부근 버스터미널에 도착,

6시반에 메가버스를 타고 몬트리올로 향했다

▼ 토론토에서 몬트리올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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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는 길이 정말 너무 예뻤지만

참에 취한 우리는 정말 가는내내 잠만 계ㅖㅖㅖ속잤다..

덕분에 1도 지루하지 않게 도착할 수 있긴 했다^^;

 

도착한 곳은 그냥 길가 한복판이었는데

버스 터미널에 도착할 거라고 예상했어서 매우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우리에겐 구글맵이 있으니..

구글맵을 이용해서 우선 가까운 지하철역(Bonaventure역)으로 갔다

우리는 에어비앤비를 예약해두어서 우선 체크인하러 숙소로 갔다

▼ 몬트리올 에어비앤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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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와 간단히 얘기를 나눈 뒤

우리는 미리 가져온 햇반, 라면, 고추참치, 김에 점심을 해결했다

(캐나다 여행하는 동안 끼니를 전부 사먹기에는 지출이 너무 크다!)

그리고 나서 드디어 몬트리올 본격 여행을 시작했다!

 

 

노트르담 대성당

몬트리올에 간다면 누구나 적어도 한번은 방문하게 될 노트르담 대성당!

입장료는 성인 $8, 7-17세 $5 이다

꼭 내부에 들어가보는 걸 추천한다!

나는 몬트리올 첫날에는 노르트담 대성당 일반관람을 하고

다음날에는 노트르담 아우라쇼를 봤는데

(첫 날이 일요일이라 아우라쇼를 하지 않았다)

정말 둘 다 추천한다

참고로 아우라쇼는 3일차 포스팅에!

 

 

올드포트 (ft. 대관람차)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올드포트까지는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이다

이 거리를 거닐고 있으면 마치 내가 유럽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올트포트에는 가판대에서 물건 구경을 하거나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사먹는 소소한 것들을 즐길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집라인, 방탈출, 대관람차 등도 있다.

나는 저녁에 대관람차를 타고 구시가지의 야경을 내려다봤는데

물론 예쁘고 좋기는 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닥 추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밝을 때, 해가질 때, 밤에 한번씩 보는 걸 추천한다

각 시간대별로 다른 매력이 있다

 

 

생폴거리

생폴거리는 미술작품을 판매하는 가게가 줄지어 있는 거리인데

건물도 유럽건물에 각 상점마다 미술작품을 전시하기 때문에

낭만적인 거리라는 느낌이 든다

 

생폴거리는 낮과 밤이 다른 느낌인데

나는 개인적으로 밤에 갔을 때의 분위기가 더 좋았다

 

 

Jardin Nelson 올드포트 추천 테라스 레스토랑

이 날은 올드포트 쪽에서 마음에 드는 레스토랑으로 들어가자 라고 생각하고 

정확히 어느 레스토랑인지는 정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다

사실 피자와 파스타를 먹고 싶었는데 피자를 파는 곳은 많은데

동시에 파스타도 판매하는 곳은 왜이렇게 없는건지...

그래서 결국에 그냥 구글 평점도 괜찮고 분위기도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레스토랑 이름은 Jardin Nelson

 

막상 웨이터를 따라 들어갔을 때 분위기가 너무 좋고 넓어서 깜짝놀랐다

이 정도로 큰지, 이 안에 이렇게 큰 테라스가 있는지도 몰랐다

이 날 좀 추워서 테라스에 앉아도 괜찮을까 생각했는데

위에 히터가 달려있어서 춥지 않았다

 

게다가 이렇게 직접 연주까지 하고 있어서

분위기 정말 대박ㅠㅠ 너무좋았다

 

결국 우리가 먹고싶었던 파스타는 메뉴에 없어서

돼지고기가 들어간 계란 파스타와 피자를 주문했는데

피자는 짰고 파스타는 처음먹어보는 종류의 파스타였는데 맛있었다

하지만, 가장 맛있었던건 맥주...

솔직하게 말하자면 음식은 맛집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맥주맛집... 정말 시원하고 신선한(?) 느낌... 정말 맛있었다 푸하

이렇게 주문하고 팁 제외 $65정도 나왔다

역시.. 점심을 집에서 먹길 잘했다

하지만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곳이었다

다음에 몬트리올을 또 오게 된다면 다시 방문 예정인 레스토랑이다 :)

 


 

우리는 2일차 일정,

몬트리올에서의 첫날을 이렇게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 토론토에서 몬트리올&퀘백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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