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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토론토/생활정보

[캐나다/토론토 생활정보] 토론토 홈스테이 VS 룸렌트

 

토론토 어학연수를 오게 된다면

홈스테이를 할 것인가, 룸렌트를 할 것인가는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 볼 주제가 아닌가 싶다.

나는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홈스테이를 경험해보지 못해서

캐나다에서는 꼭 홈스테이를 해보자! 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리고 한 2-3달만 지내보고 룸렌트를 구해서 나가는걸로 계획했다.

 

 

 

'홈스테이'란?

유학생이 그 나라의 일반 가정집에 금액을 지불하고

가정집의 일부분을 일정기간 빌려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 등을 배우며 생활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금액에는 식사와 숙박비가 포함되어있지만

홈스테이마다 지원해주는게 다를 수 있다.

 

 

룸렌트란?

우리나라의 월세 개념이지만 집 하나를 빌리기에는 금액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방만 빌리고 거실, 부엌, 욕실 등을 쉐어하는 개념이다.

 

 

홈스테이 VS 룸렌트 사이트

#홈스테이

홈스테이는 아래 사이트 3개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이 중에서는 Homestayfinder가 가장 유명하다.

 

Homestay Finder - Helping host families and international students to find each other

  Buenos Aires, Cordoba, Mendoza   Adelaide, Albany, Arncliffe, Ashgrove, Atwell, Bankstown, Beecroft, Bellbowrie, Belmont, Belrose, Berwick, Blacktown, Bli Bli, Brisbane, Cairns, Camberwell, Campsie, Canberra, Carlingford, Carnegie, Chatswood, Clayton, Co

homestayfinder.com

 

 

Choose your quality homestay from our index - HomestayBay

 

www.homestaybay.com

 

Homestay - Find and book host families worldwide

Homestay - Find host families and book student accommodations in US, UK, Canada, Australia, and more than 60 other countries. Homestay, a home away home!

www.homestayin.com

하지만 유학원을 통해서 오는 사람의 경우에는

홈스테이를 원한다면 유학원에서 홈스테이를 연결시켜주기 때문에 

사실 사이트를 이용할 일이 거의 없다.

나 또한 유학원을 통해서 홈스테이를 지정받았고

운이 좋았던 건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룸렌트

가장 유명한 사이트는 아래의 3개 사이트이다.

 

[캐스모] 캐나다 한국인 스토리 모임

캐나다에 거주하는 유학생 교민 여행자 워킹홀리데이 등 한국인들의 모임입니다.

m.cafe.daum.net

 

 

Kijiji - Buy, Sell & Save with Canada's #1 Local Classifieds

Visit Kijiji Classifieds to buy, sell, or trade almost anything! New and used items, cars, real estate, jobs, services, vacation rentals and more virtually anywhere.

www.kijiji.ca

 

 

craigslist: toronto jobs, apartments, for sale, services, community, and events

 

toronto.craigslist.org

캐스모는 캐나다 한국인 모임 사이트이기 때문에

토론토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이다.

방을 찾기가 비교적 쉽고 가격이 조금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집을 쉐어하는 사람은 한국인일 가능성이 99%이다.

간혹가다가 다른 인종과 사는 한국인이 방을 올리는 경우도 있긴 하다.

나는 될 수 있으면 집에서도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고

그래서 Kijiji와 캐스모에 올라오는 글을 같이 보다가

캐스모에서 일본인 3명이 살고있는 집을 발견해서 현재 5개월정도 지내고 있다.

Kijiji와 Craigslist는 모든 인종이 사용하고 있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외국인 룸메이트와 살고 싶다면 이 두 사이트를 추천한다.

Craigslist보다 Kijiji에 정보가 더 많다.

다만 단점은 한인룸렌트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

 

 

홈스테이 VS 룸렌트 가격

#홈스테이

내가 지냈던 가정은 4주 기준 $850이었고

대부분 $800-900 정도이다.

 

#룸렌트

룸렌트는 가격이 굉장히 다양하다.

캐나다 가정집은

특이하게도 지하실에 부엌, 방, 화장실 등이 다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지하실을 렌트를 주는 경우가 많다.

지하실을 렌트할 경우 비교적 저렴하게 방을 얻을 수 있다.

컨디션에 따라 $400부터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지하실 렌트가 아닌 경우에는

몇 명이 방을 쉐어하는지, 다운타운에서 얼마나 떨어져있는지,

컨디션이 어떤지 등의 옵션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이다.

나는 현재 한달 기준 $700을 지불하고 있고

주변 친구들을 보면

4명이 사는 집은 보통 인당 $600부터 금액대가 다양하고

다운타운 내 두명이서 쉐어하는 경우에는

평균 $1200정도의 금액을 지불한다.

우리나라를 제외하고는 전세 개념이 없어서

다 월세로 나가기 때문에 정말 너무너무 아깝다.

 

 

홈스테이 장단점

#장점

- 청소, 요리, 빨래 등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시간 및 체력 낭비를 줄이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

- 룸렌트에 비해 안전하다는 느낌이 든다.

- 룸렌트에서 사는 것보다 영어 쓸 기회가 비교적 많다.

- 개인적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받기 좋다. (병원 등)

- 개별적으로 구매해야 할 물건이 비교적 없다. 

 

#단점

- 룸렌트 보다 가격이 비싸다.

- 비교적 제한되는 것이 있다. (키친 사용, 욕실 사용 시간 등)

- 보통 다운타운 쪽에서 비교적 위치가 좀 떨어져있다.

- 간혹 눈치가 보이거나 간섭받는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 대부분이 필리핀 가정이기 때문에 원어민 리스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룸렌트 장단점

#장점

- 자유롭고 친구를 데려올 수 있다.

(집주인과 사는지 안사는지에 따라 차이 있음)

- 내가 먹고싶은 음식을 해먹을 수 있다.

 

#단점

- 집안일을 내가 다 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소비가 크다.

- 필요한 물품과 식재료비 등의 비용을 생각하면 홈스테이가 오히려 저렴하다.

- 홈스테이에 비해 훨씬 지저분하다.

 

 

총정리

나는 토론토에 도착해서 홈스테이에 3-4달 정도 머물고

현재는 룸렌트에서 5개월정도 지내고 있다.

운이 좋게도 너무 좋은 가정을 만나 행복한 3달을 보냈지만

독립적인 생활을 하고 싶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한식을 너무 좋아하는 나에게는 

홈스테이 밥을 매일 먹기가 힘들었다.

(밥을 굉장히 다양하게, 정성스럽게 준비해줬는데도 불구하고)

하지만 비용적인 면에서는 외식을 자주 하는사람에게는 룸렌트,

집에서 자주 먹는 사람에게는 홈스테이를 권하고 싶다.

그리고 처음 토론토에 왔을때는 모든 것이 새롭고 외롭기 때문에

첫 2-3달 정도는 홈스테이에서 지내면서 적응을 하고

천천히, 꼼꼼하게 집을 보러 다니고

룸렌트로 이사를 해서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것을 추천한다.

▼ 더 상세한 홈스테이&룸렌트 실제 생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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