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했던 토론토의 대표 관광지!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게 되었다
메가버스를 이용하려고 계획했지만
카지노버스로 반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갈 수 있는 버스를 알게되어
카지노 버스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게 되었다
숙소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비교적 저렴하게 다녀왔다
▼ 카지노 버스 이용해서 나이아가라 폭포 다녀오기
[캐나다/토론토 여행] 나이아가라폭포 카지노 버스 이용해서 저렴하게 가는 방법
캐나다 토론토에 온다면 반드시 가봐야하는 나이아가라폭포! 토론토 시티 기준으로 1시간 30분~2시간정도 소요된다. 여행사를 이용해서 이곳 저곳 둘러보는 사람도 많지만 나는 자유여행으로 가서 1박2일 자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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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아가라 폭포 에어비앤비 후기
[캐나다/토론토 여행] 에어비앤비 이용하기 - 나이아가라/몬트리올 에어비앤비 추천
나는 여행할 때 호텔보다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편이다. 물론,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지만 다른 장점도 굉장히 많다. 우선, 부엌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재료를 사와서 직접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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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나이아가라폭포!
결론부터 말하자면 1박2일 머무는 동안 너무너무 행복했다
이런게 여행이 주는 행복 아닐까 싶다
자연은 위대하다라는 말이 계속 떠올랐다
도착하자마자 배가 너무 고파서 사먹은 팀홀턴 커피와 베이컨맥머핀과 해쉬브라운
팀홀튼 베이컨 맥머핀은 정말.......................맛업썽
느무짜고 질도 영.. 별로다
카지노 호텔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이런광경을 보고
그렇게 친구와 나의 호들갑은 시작되었다
아주 제대로 보기전에 방방 난리가났음
나이아가라 폭포로 내려가는길에 본 스카이론 타워(Skylon Tower)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한번 올라가볼까? 하다가
나중엔 올라가고 싶은 생각이 그닥 들지않아서 패스ㅋㅋ
나이아가라 폭포 맞은편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 옆을 걸으면서 보다보면 물이 엄청튀어서
내 몰골이 점점 추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ㅋㅋ
혹시 혼블로어크루즈를 타게된다면 더 추해지기 때문에
그전에 사진을 많이많이 찍어두는 걸 추천한다
사진에 보면 빨간크루즈, 파란크루즈가 보이는데
빨간크루즈는 캐나다,
파란크루즈는 미국에서 운행하는 크루즈이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과 캐나다의 경계선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이런 신기한 광경을 볼 수가 있다
참고로 캐나다에서 보는 나이아가라 폭포가 훨씬 예쁘다고 한다!
어두워지면 폭포에 이렇게 불빛도 들어오기 때문에
1박2일 일정으로 잡고와서 나이아가라 폭포 야경도
꼭 보고가는 걸 추천한다
혼블로어 크루즈
나이아가라폭포 메인 스팟에서 쭉 올라오다보면
혼블로어 크루즈 티켓 판매하는 곳이 나온다
사전구매를 하고 오는 사람도 있긴한데
성수기가 아니라서 우리는 현장구매를 했다!
역시 줄서있는 사람이 없어서 바로 구매할 수 있었다
나이아가라 폭포 혼블로어 크루즈 티켓 현장 구매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티켓 기계에서 성인, 아이 여부를 선택한뒤 오른쪽에 보이는 카드 머신에
카드를 탭하거나 긁거나 꽂아서 결제하면 된다
금액은 성인$25.95, 아이$15.95 (텍스 별도)
결제를 마치고 나면 이렇게 종이 티켓이 나온다
잃어버리지 말고 잘 가지고 있다가 탑승할때 제시하면 된다
안내된 길을 따라 내려가면 혼블로어 크루즈 탑승하는 곳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들어가면서 티켓을 확인하고 나면 혼블로의 상징,
혼블로어 크루즈가 그려져있는 일회용 우비를 준다
이거 안입으면 큰일난다ㅋㅋㅋㅋ정말 홀딱젖음
크루즈 탈때는 정말 저렇게 머리털하나까지 다 숨겨야한다
머리 홀딱젖는수가있음.. 사진 정말ㅋㅋ가관이다
저렇게 감싸도 폭포때문에 난리가 남
참고로 처음에 들어가자마자 좋은자리를 차지해야한다
배가 가는방향 기준으로 왼쪽 난간에 서야 사진찍을때 앞에 사람이 안보임!
하지만 좋은 자리를 차지못했다고 해서 실망할건 없다
막상 메인폭포 앞에 가면 아주 꺅꺅 다들 난리가나는데ㅋㅋㅋ
비바람이 몰아치는 느낌이라 다들 혼비백산하고 피신하기때문에
버티고 그 때 자리를 잘 노리면 된다^^ 내가그랬음^^
무튼 혼블로어 크루즈ㅋㅋ 예상 외의 재미가있었을 뿐더러
날씨가 너무 좋아서 눈에 보이는 광경 하나하나가 예술이었다!
THE KEG (나이가라폭포 맛집: 더케그)
THE KEG는 체인점이라 토론토에도 있는데 유명한 스테이크 맛집이다
나이아가라 폭포에는 두 지점이 있다
그 중 우리는 나이아가라 폭포 뷰가 있는 곳으로
혼블로어 크루즈 타고나서(4시쯤) 전화로 예약을 해두었다
창가 자리는 장담하지 못한다고 했다
결국 창가자리에 앉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너무 좋았다
창가 바로 옆은 어떤가 해서 잠시 사진찍으러 갔었는데
나는 오히려 좀 떨어진 곳에 앉는게 더 좋았다
실제로는 사진에서보다 창밖의 폭포가 훨씬 잘 보인다!
보통은 해산물과 스테이크가 같이 나오는 메뉴를 많이 시키는데
나는 사실 해산물은 이런 레스토랑에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별로 없어서
(무엇보다 양도 너무 적고ㅠㅠ)
단품으로 스테이크 하나, 립하나, 맥주, 샹그리아를 주문했다
스테이크는 NEW YORK STRIPLOIN (사이드:매쉬포테이토, 샐러드:시저샐러드)
립은 메뉴판 아래에 있는 BBQ RIBS 하프(사이드:매쉬포테이토)로 주문했는데
와... 정말 다 너무맛있었다
특히 의외의 시저샐러드 정말...
식전빵조차도 너무 맛있었음ㅠㅠ 내 위가 2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참고로 스테이크는 미디움으로 주문했는데
나는 미디움 레어를 추천한다
(친구는 피나오는 게 싫어서 딱좋다고 했다
나는 원래 피좀보이고 야들야들한 스테이크를 워낙 좋아하는편
평소에도 미디움레어로 먹는다는 점 참고)
더 먹고싶은데 배가 터질것같아...
이렇게 먹고 팁 제외 135$ 나왔다
정말 핵 강추하는 더 케그!
가격대가 조금 있긴하지만 다른 식사비용을 아끼고
고급스러운 저녁 한끼 해도 좋을것 같다
우리도 보통 아침, 점심은 집에서 해결했다
한 가지 더 팁을 주자면 6-7시에 방문하는걸 추천한다
나는 6시30분에 예약을 잡아놨는데
그 이유는 밝을 때, 해 질때, 어두울 때 폭포의 모습을 다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결과는 대.성.공!
클리프턴 힐
클리프턴 힐은 혼블로어 크루즈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있는 곳인데
동화나 미드 속에 들어와있는 느낌이 들었다
말로표현하기 어려운데 분위기가 좋다고해야하나.. 여튼 그랬다ㅋㅋ
낮과 밤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날이 밝을 때는 아이들이 가기에 좋고
해가 저물면서는 성인이 가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낮과 밤 둘다 너무 좋았는데 밤이 조금 더 좋았다
생각보다 굉장히 할게 많은데 볼링장, 밀랍인형뮤지엄, 관람차, 오락실, 놀이기구 등
정ㅇㅇㅇㅇ말 할게 은근많다
케크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맥주한잔 하러 갔던 클리프턴힐에 있는 펍
분위기가 너ㅓㅓㅓㅓㅓㅓㅓ무 맘에들었다
테라스에 앉아서 맛있는 생맥 마시고 있자니 천국이 따로없구먼
마침 노래도 좋아서 아주 들썩들썩 신이가 났다
너ㅓㅓㅓ무 완벽한 하루!!!
카지노
사실 카지노는 우리가 계획하고 일부러 간 건 아니었고
카지노 버스를 이용하면 카지노호텔로 도착하게 되는데
처음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으면 카지노 내에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10 포인트를 카드에 넣어준다
그래서 우리는 이왕받은거 해보자! 하고 가게 되었던 곳
더 케그에서 저녁을 먹고 소화시킬겸 갔다
우리 둘다 어떻게 하는지 1도 몰라서
그냥 무조건 다 눌러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친구가 완전 대박이 나가지고
막 기계에서 축하노래나오고 화면에 돈날라다니고 난리도아님ㅋㅋㅋㅋㅋㅋ
근데 막상 우리는
읭? 뭐야? 뭐지?ㅋㅋㅋㅋ둘다 몰랔ㅋㅋㅋㅋㅋ
그냥 이상황이 웃겨서 계속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돈계속올라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우리가 너무 적은 금액으로 해서 많은돈이 나오진않았지만
그래도 공짜로 40불 정도 벌었다ㅋㅋㅋㅋㅋ
(아쉽게 사진을 안찍고 너무 기분좋은나머지 바로 현금교환하러감ㅠㅠ)
위의 사진은 내가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하냨ㅋㅋㅋㅋㅋㅋㅋ나는왜이랰ㅋㅋㅋ
무튼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다
뜻밖의 재미ㅋㅋㅋ 이 돈으로 맥주마시러갔다 헷 :)
나이아가라에서 완벽한 6일차 여행을 마무리했다
7박 8일 여행 중 가장 좋았던 날을 꼽으라면 6일차를 꼽고 싶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괜히 유명 관광지가 아니었다
정말........ 여긴 꼭 가야해!!!
